닭갈비 만드려고 했는데 닭도리탕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제가 솜씨를 발휘해본다고 닭갈비를 하려고 했는데요,

근처 시장에 들려 닭도 사고 떡도 사고 야채도 사고 집에 돌아왔는데

닭을 뼈없는 닭으로 샀어야 했는데 그냥 닭도리탕용 닭..

ㅠㅠㅠ 다음에는 닭은 그냥 큰 마트에서 닭갈비용 뼈없는 닭고기를 사야겠어요.

아무튼 그래서 닭갈비를 만들려고 했는데.... ~

음 만들다 보니 그냥 닭도리탕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넣은 떡도 국물에 딱 잘어울러지는게 맛있더라구요.

영 닭갈비라고는 할 수 없는 비주얼이라..

그냥 닭도리탕을 만든거다 생각하려고요.

아무튼, 닭도리탕 만든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

요건 간단하게 같이 먹으려고 구워본 떡갈비랑 계란말이입니다.

계란말이는... 음 .. 약간 실패했군요 ㅋㅋㅋㅋㅋ

닭도리탕 신경쓰면서 만들다보니 소금도 많이 넣어서 짜게 된 것 있죠?

떡갈비는 뭐 역시나 실패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원래 안타고 딱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는데

사진에서는 좀 탄 것같이 나왔네요. 거멓게 ㅋㅋㅋㅋ

아무튼 다음번엔 더 맛있게 만들수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