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등산코스 지도 시간 참고하세요
- 생활상식
- 2020. 2. 4. 15:46
오늘따라 참기 힘들 정도의 졸음이 밀려옵니다. 방금 커피를 마셨는데도 자꾸만 눈커풀이 감기고 정신이 돌아오질 않네요.
오늘 이것저것 일이 많다보니 얼른 잠에서 깨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포스팅이라도 하나 하면서 잠을 깨워봐야겠어요.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정보는 바로 무등산 등산코스에 대한 안내입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에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체면적은 75.425㎢라고 하며 해발 1,187m으로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등급을 매길 수 없는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일 때문에 광주에 갈 일이 있어 가는 김에 무등산이나 들릴까 싶은데요, 무등산에도 여러가지 등산코스가 있는 것 아시죠?
무등산을 찾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이러한 무등산 등산코스로는 어떤 코스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무등산 등산코스는 새인봉-입석대코스와 늦재-옛길코스, 당산나무 코스, 시무지기폭포 코스, 너릿재-옛길코스, 안양산-북산코스, 도원마을-규봉코스, 교리-만연산코스로 나뉘어지는데요,
첫번째로 새인봉-입석대코스의 경우 증심사 입구에서 새인봉-서인봉-장불재-서석대를 지나는 코스로 거리는 6.8km 난이도는 중으로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 풍경을 조망하면서 입석대/서석대에 오르는 대표적인 탐방 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등산의 멋진 풍경은 물론, 정상을 한눈에 바라보며 광주시가지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샛길이 없고 중간중간에 이정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지만 능선을 따라가다보면 위험한 암릉이 몇군데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고요,
중머리재까지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탐방로에는 샘물이 따로 없다고 하니 반드시 물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코스는 늦재-옛길코스예요, 늦재-옛길코스의 경우 상세구간을 살펴보면 원효사입구-늦재-동화사터-용추삼거리-장불재-목교-원효사입구라고 하는데요,
요것 또한 난이도는 중이나 거리가 10.4km로 4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코스라고 합니다. 위 사진에는 소요시간이 잘못 적힌 것 같네요.
세번째 당산나무 코스는 최단시간 코스인데요, 증심사주차장에서 당산나무-중머리재를 등산하는 코스로,
거리는 4km,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입니다. 비교적 쉬운코스로 무등산을 찾는 분이라면 대부분 다니는 코스라고 해요.
시무지기폭포코스는 증심교-토끼등-중머리재-장불재-규봉암-시무지기폭포-인계리를 지나는 등산코스입니다.
증심교에서 토끼등까지 50분, 토끼등에서 중머리재까지 40분, 중머리재에서 장불재까지 50분, 장불재에서 규봉암까지 50분, 규봉암에서 시무지기폭포까지 55분, 시무지기폭포에서 인계리까지 1시간 30분,
12km로 총 5시간 5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사진은 소요시간이 안맞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너릿재-옛길코스의 경우에는 화순 이십곡리에서 출발해 너와나목장-서석대를 경유하여 원효사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14.9km, 소요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최장거리 코스인데요,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탐방 계획을 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안양산-북산코스는 안양산휴양림부터 시작하여 안양산-장불재-규봉-북산-담양 경상리를 지나는 코스인데요,
휴양림 상단부터 안양산 정상 중간지점 넘어서까지, 절반 이상이 급경사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의 경우 힘든 코스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도원마을-규봉코스의 경우 도원마을-장불재-규봉-영신마을 코스이고요,
도원마을에서 장불재까지 3.3km 2시간, 장불재에서 규봉까지 2.1km 1시간, 규봉에서 도원마을까지 2.1km 1시간 30분, 총 7.5km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리만연산코스입니다. 교리만연산코스는 교리터널에서 수레바위를 경유하여 만연사로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탐방로의 대부분이 흙길로 조성되있지만 교리부터 시작되는 탐방로는 경사가 심하다고 해요. 거리는 7.5km로 등산하는데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무등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요, 무등산을 오르시는 분들께 유익한 포스팅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