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산코스 지도 난이도 쉬운코스 정리
- 생활상식
- 2020. 2. 5. 15:29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오후룰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는데, 확실히 잠을 많이 자니 오늘 덜 피곤한 것 같습니다. 역시 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튼, 어제는 무등산 등산코스를 알려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소백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소백산은 1987년 1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면적이 322.011㎢으로 지리산과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서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번째로 넓다고 합니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과 연화봉, 도솔봉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습니다.
퇴계 이황은 울긋불긋한 게 마치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고 해요.
특히나 철쭉군락이 있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이 많으며, 겨울이면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것이 절경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소백산 등산코스 지도와 난이도 쉬운코스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백산 등산코스는 초암사코스와 삼가동코스, 희방사코스, 죽령코스, 어의곡코스, 천동계곡코스, 도솔봉코스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 초암사코스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초암사와 봉두암을 거쳐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코스인데요, 비교적 완만하며 봉두암까지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습니다.
단, 봉두암부터는 급경사로 바뀌기 때문에 산행준비 전 만전을 기해야 하고요,
거리가 7.8km 등산 소요시간이 3시간 40분으로 탐방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력과 일몰시간을 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삼가동코스는 소백산 대표 등산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을 오르는 소백산 등산코스 중 제일 짧은 코스입니다.
삼가탐방지원센터부터 시작하여 달밭골입구를 지나 양반바위-비로봉으로 이어지며 거리는 5.5km,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입니다. 보시다시피 난이도 하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쉬운코스예요.
세번째 희방사코스는 희방탐장지원센터에서 희방계곡과 희방폭포, 희방사를 지나서 연화봉 정상을 탐방하는 코스로 3.7km 2시간, 왕복으로는 7.4km 3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소요시간은 짧으나 경사가 가파른 탐방코스로 빠른 시간에 연화봉 정상을 오를 수 있어요. 특히나 5월 말~6월 초쯤 연화봉 정상에 철쭉 군락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이 시기에 탐방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네번째 죽령코스입니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연화봉까지 7km 약 3시간이 소요하는 코스인데요, 굽이굽이 능선길을 따라오르는, 부담없는 난이도의 코스입니다.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이나 왕복 14km로 5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체력배분을 잘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다섯번째 어의곡코스는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등산코스입니다.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편도 5.1km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어의곡삼거리에서 국망봉, 늦은맥이재를 거쳐 을전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경우에는 약 7~8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천동계곡코스 또한 쉬운코스로 손꼽히는 등산코스입니다.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편도 6.8km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산은 연화봉을 거쳐 소백산 천문대를 경유해 죽령 또는 희방사로 하산을 하실 수 있으며,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거쳐 초암사로, 어의곡매표소 및 삼가매표소로 직접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도솔봉코스입니다. 도솔봉코스는 묘적령에서 도솔봉을 거쳐 죽령까지 편도 9.9km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백두대간 코스의 일부분으로 일반탐방객은 비교적 이용이 적은 편인데요, 암릉이 많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고,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로가 폐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 탐방코스는 화장실이 없다고 하니 탐방로 진입하기 전 화장실을 꼭 이용하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