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배편요금 선박교통편 알아보기
- 기타상식
- 2019. 7. 17. 16:05
안녕하세요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따라 자꾸 이상하게 두통이 있네요.
방금 타이레놀을 먹었으니 곧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간단하게나마 몇 글자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정보는 바로 백령도 배편요금 선박교통편에 대한 안내입니다. 다들 백령도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 청정해역 심청의 전설이 숨쉬는 효의 고장입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넓이가 46.28 평방킬로미터 정도로 국내에서 14번째로 큰섬이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인해 약 100만평이 불어나 8번째로 큰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백령도는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라 들어가기 위해서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단 들어가보면 자연 그대로의 섬 풍경에 감탄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해요.
심청이가 몸을 던졌다고 하는 인당수도 구경이 가능하며, 섬 서쪽의 두무진 아래 선대바위는 고려 충신인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로 기기묘묘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백령도는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우선 백령도로 가기 위해선 인천항으로 가셔야 합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백령도로 가실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백령도로 가는 배편 운항 시간표에 대해서 나와있답니다.
선명에 따라 인천발 시간과 기항지, 기항지발 시간이 나와있는데요, 코리아킹과 웅진훼미리, 하모니플라워 등의 선박이 있으며 기항지는 백령, 대청, 소청으로 나뉘어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승선권 전화예매와 백령도(대청도) 여행상품 문의가 가능한 사이트에 대한 전화번호도 나와있으니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궁금하실 백령도 배편요금에 대해서입니다. 백령도 배편요금은 일반인과 인천시민으로 나누어 안내가 나와있는데요,
일반인부터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로 보면 대인 66,500원, 중고생 60,000원, 경로 53,500원, 소아 33,250원으로 왕복요금은 대인 133,000원, 중고생 120,000원, 경로 107,000원, 소아 66,500원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토, 일, 공휴일은 할증 10% 적용 운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천시민의 경우에는 운임 80% 할인 적용되어 편도로는 대인 14,500원, 중고생 13,200원, 경로 11,900원, 소아 7,250원이라고 하고요,
왕복으로는 대인 29,000원, 중고생 26,400원, 경로 23,800원, 소아 14,500원이라고 하네요.
백령도 용기포항 여객터미널 터미널이용료는 대인, 중고생, 경로 1,500원, 소아 750원인데 위에서 알려드린 요금에 포함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위는 인천항 오시는 길에 대한 안내입니다. 자가용을 이용 시에는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시에 따라 나뉘는데요,
경인고속도로 이용 시 인천항사거리에서 좌회전,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해양경찰청에서 좌회전하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 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직진, 해양경찰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도 안내를 해드릴게요. 동인천역 하차와 인천역 하차, 제물포역 하차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동인천역 하차는 12번과 2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20~30분정도 소요되며 동인천역 맞은편 대한서림 옆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인천역 하차는 28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인천중구청-신흥로타리-남항부두를 경유한다고 해요.
제물포역 하차는 33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소요시간은 30분에서 4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고요, 제물포 남부역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합니다.
인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관교동 인천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면 36번, 64번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는 백령도 여행 지도입니다. 맨 위 설명을 드릴 때 말씀드린 선대암은 물론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사자바위, 용트림바위, 연봉바위 등이 있으며 물범서식지도 있구요, 콩돌해안과 사곶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사곶해수욕장은 천연기념물 391호 콩돌해안은 천연기념물 392호에 지정되었으며, 용기원산 자연동굴도 있는데요, 이는 전쟁도피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백령도의 전설에 대해서도 살짝 말씀드려볼까 해요. 옛날 황해도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열심히 글공부를 하던 선비가 살았다고 합니다.
선비의 집 근처에는 사또의 거처가 있었는데 선비는 사또의 하나 밖에 없는 딸을 보고 사랑에 빠져 밤이면 몰래 담을 넘어 들어가 사또의 딸과 깊은 정을 나누었다고 해요.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사또는 선비를 고을에서 쫓아내며 배를 타고 멀리 떠날 것을 명하였는데요, 선비는 떠나기 직전 사또의 딸을 만나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 때가 있을 거라며,
그런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니 그 때를 기다리자고 단단히 약속을 하고 배를 타고 멀리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섬에 도착한 선비는 그곳에서 사또의 딸을 그리워하고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글공부를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하얀 학이 종이 한 장을 떨어뜨리기에 종이를 주워 읽어보니 사또의 딸의 사랑의 고백이 담긴 연서였다고 합니다.
선비는 얼른 종이에다 자기가 머물고 있는 위치를 적어 학에게 주었다고 하는데요, 그 종이는 학을 통해 사또의 딸에게 전해지게 되었고,
사또의 딸은 선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선비와 함께 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사람들은 둘이 만난 그 섬을 흰 백자와 날령 자를 써서 백령도라고 불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