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금빛열차 가격 노선 예매 안내

다들 서해 금빛열차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모르는 분들도 몇몇 계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2015년부터 운행을 한 열차로 무궁화호를 개조하여 만들었답니다. 명칭은 G-TRAIN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관광지를 이어 달리는 관광열차로 노선에 있는 모든역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도 배틀트립에서 이 열차가 나오는 것을 한번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는 2월에는 저도 서해 금빛열차를 타고 서해 기차여행을 해보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일단 가족들 스케줄 맞춰서 가능하다면 가족들과 함께 하려구요. 근데 다들 일이 바빠서 가족여행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면 친구한테 얘기해보려고요.

아무튼, 서해금빛열차의 매력포인트는 아무래도 와이드한 전망창 그리고 안락한 의자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거기에다가 일반 기차와 달리 온돌방이 있답니다. 아마 이게 가장 특이점이 아닐까 싶어요. 온돌방 하나에서 여러명이 모여 옹기종기 담소를 나누며 기차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

피로를 씻어주는 족욕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열차가 지나가는 7개 지역의 숨겨진 관광지 등 열차 안에서도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마치 해변가인듯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그럼 서해 금빛열차 노선은 어떻게 될까요, 열차는 용산과 익산이 종점이고요, 중간에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온천, 예산, 홍성, 광천, 대천, 장항, 군산, 익산을 지나친다고 합니다.

군산의 선유도가 CNN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한국 섬여행지로 손꼽힌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군산을 꼭 가보고 싶네요.

객실정보에 대해서도 간단히 안내를 드리자면, 우선 열차 편성은 기관차 1량과 발전차 1량, 객차 4량으로 1편성되어 있는데요,

좌석수는 온돌마루 1실당 6명 기준으로 토탈 254석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외관 측면도와 내부 평면도도 나와있으며, 호차별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한번 말씀드린 온돌방은 사랑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다리를 펴고 자연스럽게 눕거나 앉아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랑방 객실으로,

방석 겸용 등받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책상 도는 다과상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용도 간이탁자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객실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칸막이 설치를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개인생활을 보호한다고 해요.

요금은 1실당 3만원 추가되며 1실 최소 3인부터 6인까지 사용이 가능하고요, 승차권 구입 시 온돌마루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서해 금빛열차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예약-관광열차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에서 서해금빛열차를 선택한 후 인원정보, 장애정도, 좌석종류, 관광열차 별실종류, 그리고 출발역과 도착역, 출발일 등을 선택하여 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예시로 2020년 1월 31일 용산->군산으로 조회를 해봤는데요, 열차번호 4891이 나오면서 출발시간과 도착시간, 좌석선택칸, 차량유형/편성정보, 운임요금, 소요시간 등이 나타나네요.

용산 출발은 오전 8시 36분이고, 군산 도착은 오전 11시 45분이라고 합니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 9분이네요.

서해 금빛열차 가격을 확인해보면 어른은 25,300원, 어린이는 14,400원, 경로는 18,800원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위 운임은 1명 기준이며, 추가 할인이 적용되면 결제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해요.

위는 용산에서 익산까지의 시간표가 나와있습니다. 아까 검색결과에서 열차번호 4891번이 검색되었었죠?

보시면 4891번 열차의 경우 용산에서 오전 8시 36분에 출발하여 익산에 낮 12시 5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중간중간 도착시간과 출발시간이 나와있습니다.

4892번 열차는 반대로 익산에서 용산으로 가는 열차인데요, 익산에서는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며 용산에 오후 7시 57분에 도착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