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 드렸나요?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어느새 일년이 지나고 또다시 어버이날이 되돌아왔네요.

어린이날은 공휴일인데 왜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닌지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네요.

저도 그래서 어버이날 이전, 주말에 잠깐 고향에 다녀왔답니다.

어릴 때는 작은 카네이션을 사서 아버지 어머니 옷에 달아드린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는 그러기엔 제가 너무 어른이 되어서 요즘엔 최대한 풍성한 꽃바구니를 사드린답니다.




요번에는 부모님께 드린 꽃바구니 하나구요,

하나는 할머니께 드린 꽃바구니예요~

저는 이렇게 카네이션만 있는 꽃바구니보다

여러가지 꽃이 많이 꽂아져 있는 풍성한 꽃바구니가 좋더라구요.

꽃집가니까 역시나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카네이션이 정말 많고,

손님도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얼른 제가 마음에드는 거 두개 계산하고 나왔지요.



둘 중 요게 바로 아버지 가게에 놔둔 꽃바구니랍니다.

어버이날 부모님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이 바로 카네이션이라 하지만

아무래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이 빠지면 섭섭한 것 같아요.

이렇게 가게에 놔두면 오는 손님들에게 자랑도 하시고,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어르신들의 낙은 보통 그거라고 하잖아요, 자식들 자랑 ^^;

현금도 조금 드리긴 했는데 많이는 못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더더더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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